2024-12-22 17:31
오프리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오프리쉬를 하면서 똥도 안 치우는 분들는
진심 신고하고 싶고 천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목줄없이 산책하는 강아지도 많이 보긴했는데
내가 주로 보는 오프리쉬인 강아지들 중 인상 깊은(?) 강아지들은 양 눈이 보이지 않아 엔젤링(앞에 장애물에 안 부딪히게 해주는 용품),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와 그 뒤를 쫑쫑쫑 쫓아가는 강아지였다
전자의 경우 나이 많은 요크셔였는데 천천히 걸어가면 뒤에서 견주분이 짠한 눈벷으로 따라가고 있었고
후자의 경우 강아지가 먼저 쫑쫑쫑 앞서가서 냄새를 맡고 뒤를 돌아 할머니를 기다려주는 강아지였다
오프리쉬 사고도 많고, 오프리쉬에 대한 안좋은 소리가 들리는건 맞다 해서는 안되는 것도 맞아
하지만 이러한 친구들을 보고도 신고를 하고 지적을 하는게 맞을지 쫌 싱숭해지는 기분이 든다 물론 강아지가 사고가 나면 그땐 견주의 책임이겠지만, 무턱대고 너무 뭐라하는건 쫌
그렇지 않나 ㅎ...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전부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