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03:25
다들 혹시 나만의 마법의 주문 같은 거 있어?
어릴 때는 뭐랄까... 내 의견에 반(反)하는 사람들을 끊거나 설득을 어떻게 든 시키려 했던 것 같아. 그러다 어느 날 주변을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더라ㅎㅎㅎ
나이가 어느 정도 차고 나서는 마음 속에 되 뇌는 말이 있는데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말이야. 이 말이 신기한 게 누군가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할 때에는 '저 사람은 그럴 수도 있지',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하니까 오히려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할까.
하도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말하니까 직원들이 "대표님은 왜 맨날 그럴수도 있지만해요?" 라고 물으면 그 말에 나도 모르게 "그럴수도있죠."라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