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01:55
문득 다음달부터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하는
생각과 대학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어...
철도계열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공과대학을
선택하는게 맞는 선택인거일지... 이게 적성에
맞을지... 어쩌면 대학말고도 다른 길이 있을수도
있는데 남들이 가니까 선택한 길일지... 가서도
적응 하고 학점을 잘 채울 수 있을지도...
또 기숙사를 들어가게 될텐데... 타지에서 적응 할 수 있을지도... 알바랑 학업을 잘 병행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야... 난 여전히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때문에
얼마전에도 마커스가서 과호흡으로 예배중간에
나오고 그랬는데...
이래서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곧 군대도 가야 하는데 내 스스로 적응 할 수 있을지도... 공부를 하고 취업은 할 수 있을지... 걱정만 앞서더라고...
다음달이면 내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성인인데 난 여전히 중학생 시절에 머물러 있는거 같아...
이래서 대학 등록포기할까도 고민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