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06:10
비오는 밴쿠버 겨울.
절대 실내 배변을 않하는 우리집 막내 아들 모찌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 두번 산책을 한다.
스트레스 풀라고(사실 스트레스 쌓일거 일도 없는 상팔자 🐕지만...) 노으즈 워크 실컷하게 느린 걸음으로 속도를 늦춰 걷다보면 항상 바쁘게 사는 내 삶에 못 보고 지나친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항상 이시즌엔 크리스마스 라이트에 칭칭 감겨 밤이면 화려함을 뽐내는 나무들이 낮엔 물방울로 은은함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오늘에서야 눈에 들어오네.
나이들면 🌼 🌷 🌺 사진을 그렇게 올린다는데 🌳는 괜찮겠지....ㅎㅎㅎ
ㅋㅐ나다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