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06:59
시댁 시댁스트레스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집살이 시월드
대략 두달 전쯤 한국에 온 김에 부부건강검진하러 갔어.
우리가 한국간다니까 기어이 본인들도 한국에 볼 일 있다며 따라오신 것도 그러려니했고, 우리 건강검진 한다니까 본인들도 건강검진 안한지 오래됐다며 아쉬운 소리 하시길래 기꺼이 좋은 마음으로 두 분 비용도 다 내드리며 같이 검진을 받았어.
근데 그 검진 날이 아버님 생신이였다는 걸 일주일 후에 알게 됐지뭐야.
가족 그 누구도 아무도 알지 못했어(심지어 아버님 본인 조차도)음력 생일이라 어머님도 깜빡하시고 딸자식도 놓치고 말았지.나는 결혼 2년차고 작년 생신 날짜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음력일 줄이야.
근데 시어머니가 은근 내 탓을 하시는 거야..
뒷 얘기는 댓글에 이어서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