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08:20
ㅋㅋㅋ....
금요일에 동생이 피를 토해서 결근을 했어
대병갔는데 응급실이라 무조건 보호자 1병 상주하고있으라하더라고. 우리집은 가정사가 좀 있어서 부모님이 이런상황에 못도와줘서 형제끼리 도와야해(엄마가 편찮으셔)
무튼... 그래서 12시에 콜받고 택시타고 달려가서 밤새 피검사며 시티며 검사하고 결과기다리기를 반복
요새 의료파업때매 대기시간이 길더라고
오전 9시 좀 넘어서야 내시경하고 조치취하고 입원수속밟고 다하니까 1시 좀 넘었더라
출근 못할거같다고는 실장님께 새벽 2시 반 넘어서쯤 카톡 남겼어. 왜 새벽에 남겼냐면 내가 저번에 아파서 아침에 출근전에 연락드렸을 때 갑자기 아프냐는식으로 안믿으려하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미리 연락을 남겼지.
그런데 오늘 출근하니까...ㅋㅋㅋ
다른쌤도있고 환자들 다 있는데서
너네집은 보호자가 너밖에없니?
그러면 나 금요일에 휴가잘내는데 목금 휴가내면 앞으로 어떡하려고 그러니?(목요일에 휴가내고 쉬셨음 ㅋ)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