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09:22
오늘따라 우래기 네모가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은데
시간이 많이 흘러도 이 감정은 무뎌지지가 않을거 같아
너무 갑작스럽게 떠났기도했고
어릴때 유기됬던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있기때문에 냥이들보다 더 이뻐해주고 여기저기 좋은 곳 많이 보고 걷게하고 싶었는데
엉아들도 낯설었을텐데 텃새부리지않고 자연스럽게 동생으로 받아들였고
네모도 엉아들 눈치보면서 덤비지않고 잘 냥며들어서
눈나는 내가 행운아라고 매일이 항상 감사하면서 지냈다니까
눈나의 예민한 잠귀까지 현란한 코골이로 무뎌지게 만들어주고
항상 베고자는 바람에 내 다리와 팔에 쥐가나도 움직일 수가 없어도 내새끼 자는모습 보고 웃으면서 행복했던 그때가 눈나는 그리워
너무나도 착했던 울 애기 네모
눈나가 참 많이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내새끼
보고싶다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