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10:59
내가 가장 힘들어했던 순간을 마치 기다렸다는듯..
정확히 그순간에..
그동안의 추억들이라곤 처음부터 없던것처럼 이틀만에 모든걸 정리했던 너를 보면서..자고 일어나니 모든게 차단되어있음을 알고 난 후, 너에게 난 그만큼의 존재였고..애초에 우리가 말한 함께는..
너에겐 달콤함만 생각했다는걸 깨달은 후부터 알았다..
어차피 차단이니 넌 어떤것도 볼수없다는거 알기에 이제서야 글로서 되새기며 다짐한다..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차단을 쓰지 않던 나였는데, 나와의 모든걸 순식간에 지워간 널 보면서 알았다..
순리대로..의 평온함은..나만의 생각이였다는걸..
네덕분에 더 나아지고 있는 내모습에 감사한다.
I have no regrets because I loved.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