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17:08
이제까지 살면서 배우고 먹고살려고 했던 것들이 영상 연출 촬영 편집 조명 녹음 그리고 유튜브 채널 관리, 사진 촬영, 가방 디자인, 중국 생산라인 관리 이런 것들이고 영어에 중국어에 일본어를 해도 지금 나를 찾고 필요로 하는 회사를 찾는게 참 어렵다. 개인 프로덕션도 해봤지만 돈줄이 끊기지 않게 계속 일을 만드는게 너무 어려웠고 할려면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 장비 세팅하고 밤새 편집하는 게 버겁다.
이 업계 진짜 이제 그만 하고 다른 살 길을 찾아야하나...
내년부터 차라리 부동산 공부를 해서 에어비앤비나 모텔 하나 해봐야겠다..
근데 영상 만드는 일 나 진짜 잘하고 좋아하는데 요즘 트렌드는 프로페셔널을 찾지 않는 시대가 된거 같아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