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17:54
오우노우❄️
올해도 참 스르륵 지나갔다. 열흘 채 남지 않았다는게 믿기지않아. 사실 올해는 오드라트를 다시 열어야겠구나 마음먹기 전까진 도자기에 마음과 시간을 쓰지 않았어. 왜냐면 예술가란 조금 어렵잖아 취업을 해서 일을 시작했지…
그냥 살았어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렇게🐿️
일은 즐거워! 미술이 아닌 직업중에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일이거든 난 카페 직원이야☕️ 나 라떼 아트도 독학했다구! 너희들 라떼에 하트를 무한으로 그려줄 수 있어💗
그래도 난 그림이 없으니까 무언가 만들어내는것 없이 온 마음과 육체 에너지를 일에 쏟으니까 그냥 하루가 지침밖에 남는 게 없는 거야. 움직여야겠다 싶었어. 세상으로부터 온전한 나로 독립하고 싶어 어느 날 사진첩을 보는데 밤을 새워가며 만들고 싶은게 생기면 이불을 벅차고 나와 실험하고 혼자 싸웠던 그 시간들이 너무 부러운거야. 그리고 그 속에서 나온 나의 작품들✨✨ 작품으로 인해 느꼈던 나의 특별함과 이로인한 감사함. 난 놓지 않을 거야. 예술을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