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07:35
출산후기
갑작스레 오늘 새벽4시 반경 양수가 주르륵,,,,,
38w진입과 태동검사있는 날이었는데 우리 애기 얼른 나오고 싶었나봐🥹 1월생 만들어주고싶었는데 이건 아기의 몫인가봐ㅎㅎㅎㅎD-14에서 D+1이 되었어
오늘 검진하면서 제왕하고싶다고 얘기하려했는데 다행이 병원와서 제왕의사 밝히니 가능하다고해서 한시름 놓았었어.
5시내원했고 태동검사하며 누워있는데 7시부터 말로 설명못 할 진통이 시작되더라구 ㅜㅠ 이때 진짜 아프고 무섭고 진통어플키고 체크하니 5분간격!
간호쌤한테 얘기하니 내진할까요? 이러셔서 아니요 대답했지 제왕한다고 맘먹었는데 자분해야할 것 같아요란 말 들을까봐 하핳
11시 제왕으로 시간표 잡혀있었는데 진짜 넘 아파서 수술시간 땡겨주시면 안돼냐 부탁드렸더니 10시로 당겨주셨어 얼마나 감사한지🙏🏻
수술대에 오르기 전에도 진통때문에 넘 아파서 수술대 붙잡고 서 있었어 하반신마취하고 수술시작하니 10분만에 아기가 뿅! 넘 작고 소중해🩷
얼른 또 보고싶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