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1 10:37
프랑스 여행 중 1일 1빵을 실현하기 위해 니스의 어느 동네 빵집을 갔어.
1. 프랑스어로 인사하는 나를 냉랭한 표정으로 보고만 있는 주인. 순간 인종차별하는 건가? 싶었지만 별다른 말은 없으니 빵을 주문했지.
2. 빵을 담는 주인 표정이 왜 점점 일그러지는 거지?
크루와상 1개, 뱅 오 쇼콜라 1개, 바게트 1개 주문했는데.. 이렇게 사면 안 되는 프랑스 법이라도 있는거야? 뭐지?
3. 카드냐 현금이냐 왜 안 묻는 거야?(프랑스 여행 중 다른 가게는 항상 물어봄)
4. 영수증은 안 줘도 되는데 왜 계산 다 됐다고 말 안 하는 거야? 나랑 말도 섞기 싫은 거야?
가게를 나서며 혹시나 인종차별인가 싶어 구글 리뷰를 봤는데 공평한 분이더라? 주인의 쌀쌀함은 가게를 방문한 모든 인종이 느끼고 리뷰를 적었어.
빵만 맛있으면 다야?
다신 안 가.
어차피 다신 못 가는 거겠지만🥹
프랑스 니스 빵 바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