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1 11:38
난 사실 프로 불편러이다 방금 쓰레드를 둘러보다가 세션을 진짜 헐값에 해준다는 글을 봤다.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게 모든이들의 꿈이기도 하고 세션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자존감 풀충전 하기도 너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가서 "나 세션맨입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가 있게 된다. 나도 한때는 굉장히 적은 금액을 받아가면서 세션을 했던 경험도 없지 않고, 지금 들으면 경악할만한 환경에서 경악할만한 장비로 세션 해줬던 적도 많다. 그래서 세션을 헐값에 해주겠다고 홍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다른점은 내 영업방식(?) 을 먼저 이야기 해보자면 세션 의뢰가 들어왔을 때 우선 내가 원래 받는 "정가" 를 이야기 해주고 클라이언트의 예산을 들은 뒤 그에 맞춰서 다운해서 비용을 받는 식으로 일을 한다. 이 말은 즉, 나의 값어치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클라이언트에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연주를 해준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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