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1 16:56
나 인스타 시작하고 처음으로 공구라는걸 해보거든.
이왕 하는거 유튜브 계정이랑 네이버 클립에 인스타까지
같이 해보겠다고 준비하다가 밤 새게 생겼어😇
계획성 있는 J도 아니고 그때그때 주어진 삶에, 환경에
그저 열심히는 살아왔는데
남의 돈 버는거 진짜 쉬운일 아니구나 싶어.
공구라는거 정말 전혀 ~~ 관심도 없었는데
다들 이렇게 공구를 하는데 나까지? ㅎㅎ
근데 정말 뭐에 홀린듯이
매년 내가 사서 먹던 이 국밥이
갑자기 너무 해보고싶은거야 ㅎㅎ
날짜도 정하고 업체 문의도 해보고
올해안에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같아서
곧 마흔이 되는 내가 우습지만 참 대견하다.?
결혼도 친구들 보다 일찍했고
10년 넘게 삼남매 육아만 하면서
내 인생이 그냥저냥 흘러갈 줄만 알았는데
살다보니 오늘같은 날도 오는구나 싶어.
험난하고 쉽지않겠지만.. 오늘 종일 핸드폰만
쳐다보고있어서 목이 쑤실 정도지만..
뭐한다고 애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못했지만..
이런 나의 첫 출발을 응원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