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03:00
며칠전 사진하는 친구랑 얘기하다 앗제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 친구의 얼굴이 순간 화악 밝아졌었다. 앗제나 로버트 프랭크가 좋은 건 일기같달까. 까르띠에 브레송같이 드라마틱하진 않은데 대신 영원함이 깃들어있다고 해두자. 다른 클래식은 몰라도 바흐는 좋아하는 이유도 비슷. 꾸준하게 써내려간 느낌이 있어. 제임스 제이머슨 베이스 세션 들어간 말레나 쇼의 앨범을 듣는 중인데, 이 사람 베이스라인도 엄청 꾸준하고 성실한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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