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06:17
친구와의 채무 관계는 결국 만원 빌리고 갚는거 뿐이니 상관없다 치고
만원 잃어버린것도 양측 다 인정하는거니 이것도 상관없다 치면
2만원 입장에선 만원으로 만원의 순익을 얻을 수 있었는데 얻을 수 없게 된 상황이라는건데
일반적으로 만원으로 물건을 구매하는건 만원의 이득이라고 볼 수 없음
만원의 이득을 보려면, 예를들어 만원어치 물건을 1+1으로 판매중이라거나 2만원어치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인 등의 상황이어야함
다른 예로 한정품 같은 경우에 이는 만원짜리여도 그 이상의 값어치를 가지기에 구매를 했을때 이득을 보는 상황임
이런 특별한 상황을 가정해야 기회비용으로 만원의 상대적 손해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엔 오히려 만원 손해가 아니라 10만원, 100만원 손해도 답이 될 수 있음
따라서 2만원 손해라는 답은 경우에 따라 그럴수도 있지만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님
따라서 1만원 손해가 합리적인 답안이고 정확한 답은 1만원+a 손해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