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15:26
중2는 답이 없는건가…
중간고사를 잘쳐보고 싶다고 스카가고 용돈타내고 별짓을 다했는데 점수가 잘나왔더라고..
시험지 채점상으로 국영수 92 89 74ㅋ
이번 기말에 스카 갈려고 드릉드릉 하시길래 스카가 도움이 되서 저번에 잘쳤나? 생각 들어서 나이스 들어갔는데….
띠용…!?!?!?
화내기도 지쳐…..
나이스에는 국영수 88 46 16
왜 속였니 했더니 나이스 안 볼줄 알았대……………..
/너는 진짜 …… 할 말이 없다…하던대로 열심히 공부해라… /
하고 뒤돌아섬…..
때리기엔 애가 땐땐해서 내 손목 나갈거 같고 벌세우기도 귀찮고 욕하기에도 내 기분 상하고 … 진짜 할말이 없다…….
부모의 역할은 잘 먹여주고 잘 재워주고 그 이상을 바라지 말라는 시부모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