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중에 애기 너무 귀여월 우리 애기도 이럴때 있었지 싶네ㅠ 난 애초에 엘베 포기했었어 유모차 배려라고는 하는데 겁나 눈치줌 ㅠㅠ

짜증나는건 충분히 이해해. 애 키우며 나도 겪은 일이니까. 그래도 이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다른 사람들도 타라고 있는 엘베잖아. 백화점 엘베가 유모차 전용도 아니고... 왜 타냐니? 그 사람들도 이유가 있어 엘베를 타는거야. 그 사람들 사정 이해할 마음은 없는거자나. 사람이 많은데 갔으면 그 정도 불편은 당연한거 아냐? 불편하면 남탓만 할게 아니라 내가 방법을 바꾸는것도 방법이야. 사람 많은 시간에 안가거나 아기띠를 이용하거나 누군가 같이 가거나 등등... 내가 방법을 찾아야지 사람 많은걸 탓하면 어떻게 해. 반대편 입장에선 큰 유모차가 자리 차지하고 있어 급한 사람들이나 힘든 사람들이 많이 못탄다고 불평할수도 있자나. 근데 그것도 안했으면 좋겠어. 서로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야. 쓰레드에선 왜 내가 불편한걸 조금도 용납 못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안타까워... 사람 많은 곳에선 서로 불편할걸 감내하는게 기본이고, 그 마음이 있어야 양보나 배려도 가능해. 쌍방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