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20:02
혹시 이 전주를 듣고 무슨 노랜지 아는 스친 있을까? (애기소리 양해 부탁해) 오늘 꽂혀서 운전하는 내내 이 노래만 들었네. 나는 피아노 치는게 취미야. 어릴땐 단순 취미를 넘어 잠시 피아니스트를 꿈꾸기도 했었어. 한 곡을 하루종일 연습해서 가족들에게 들려주고 박수를 받을 때면 콩쿨이라도 나간듯(?)혼자 울기도 하고ㅋㅋ 남들이 노래를 흥얼거릴때 ADHD인가 싶을정도로 테이블에서 나는 손으로 반주치는 연습을 하곤 했어. 나는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서 음악을 듣고 피아노로 옮기는게 꽤 수월했어. 이렇게 피아노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하고있어. 중학생이 됐을 때, 과연 '내가 너무 사랑하는 취미를 업으로 삼아도 피아노 치는게 행복할까?' 하는 고민을 하다보니 그렇지 않을 것 같더라구. 그런 의미에서 음악하는 사람들 존경해. 요즘은 아이들 덕분에 명곡보다 동요를 더 많이 치지만 가끔 아이들 알아서 잘 놀땐 혼자 심취하곤해ㅋㅋ 취미가 있다는건 참 좋은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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