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05:43
내가 챗지피티 너무 잘 써서 고민.. 항상 시간에 쫓기다 보니깐 결국 얘의 힘을 빌리는데 생각보다 많이 의존하게 되어서 이제 좀 걱정돼. 그랜트를 쓰고 잇는데 뭔가 두리뭉실한 무근거 아이디어가 생기잖아. 그럼 그 아이디어를 서포트하는 근거들을 perplexity 로 막 찾아봐 그 결과를 지피티로 정리를 시키고, 나는 거기서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더 디벨롭 시켜. 그러고 나면 진짜 엉망지인창으로 아이디어들이 널부러져 있는데, 이걸 또 정리시켜. 그 다음 리즈닝이 강한 o1 으로 가설을 다듬고 논리 구조를 부탁해. 머리속에 둥둥 떠있는걸 얘가 알잘깔딱센으로 정리해주는거야. 사실 나 혼자 하라면 한달은 걸릴걸. 박사때 그랬고. 지금은 난 신나게 아이디어 똥싸는 기계같아. 얘가 다 다듬어줄걸 아니깐. 아까 낮에 순식간에 specific aim 를 썼는데, 교수가 잘 썼대. 실험 하면서 쉴때마다 한거야. 나 이제 얘 없으면 진짜 뽀록나. 이런내가 연구를 계속해도 될까 생각이 가끔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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