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00:37
나 하나 물어볼게.
친구 13명의 단톡방에
한 친구 아들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이 떴어.
축하한단 말을 하고
당일에 혹시나
잊을 수도 있어
그 즉시 돈을 부쳤어.
참석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거든.
결혼식 일주일 전쯤이었는데,
실례일까?
당일을 기다려서
부쳤어야 할까?
왜냐하면
결혼식 끝난 아직도
고맙다는 인사조차
못 받았고
축하해 하는 말에도
별로 반응을 못 본 것 같아서.
내가 실례했나
싶은 거 있지.
부조를 아주
적게 한 것도 아닌데.
같은 날 결혼식 한
다른 부류 그룹의 친구에게선
이미 고맙다는 단톡방에서의 인사도 개인적인 인사도 받았거든.
그래서 내가 실수한 건가 미리 부치면 약간 무례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