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00:55
어제 집 앞에 뿅하고 나타났던 모르는 비숑 !
애들이 자꾸 짖길래 나가봤는데 놀랬다.. 어디서 왔니 넌 누구니 ㅠㅠ
순둥이에 겁먹어서 바들바들 떨길래 한참을 계단에서 아이를 안아줬다 편해졌는지 나중에는 무릎 위에서 눕더라 😆
아파트 방송 요청하고 당근에 올리고 아이 안고서 아파트를 40분 넘게 돌아다녔다
(꽤 무거웠음..ㅋㅋㅋㅋㅋ 춘덕창한테는 느끼지 못했던 몸무게라 팔 뭉침ㅋㅋ)
병원가서 내장칩 확인했으나 병원에서는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기에 ㅠㅠ
다음날 시청에 전화를 해보려고 했다 하필 주말 ㅠㅠ
주인이 안나타나면 어쩌나 하면서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관리실마다 강아지 보호하고 있다고 아파트 동, 호수를 얘기해주고 지나가는 주민들 붙잡아 다 물어보고 했던 게 도움이 되었는가
저녁에 주인 분이 오셨다 !!
분리수거 할때 뒤돌아있는 채로 문을 닫았는데 그 사이에 아이가 탈출한듯!
집 앞 가게에서 장사하시느라 모르고 있다가 집 오니까 아이가 없어서 놀래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