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10: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렘 11:20) 주님이시여.
12월 3일 밤 국민과 국회가 그들의 내란을 막은 것은 주님의 은혜였나이다. 위헌 위법의 계엄에 의해 발생된 피해 배상 또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아울러 탄핵 투표에 불참하여 표결을 무산시킨 이들을 세상이 알게 하시고, 내란 주동자와 관련자 및 그 감추인 모의를 드러내시는(눅 12:2)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불의한 자에 대한 탄핵이야말로 헌정 회복이거늘, 헌정 중단이라며 국민을 호도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교만함이 그들의 덫이 되게 하옵소서(시 59:12).
헌법에 정의된 권한을 제것인 양 근거 없이 누구에게 일임을 한다는 자가 여전히 사표를 수리하며 국정을 운영하고 있으니, 그의 말이 거짓임을 스스로 입증했나이다.
퇴진도 않고 탄핵도 힘들다면, 남은 것은 무엇이 있겠나이까. 수사를 맡은 이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더하시고, 그들 안에 선한 양심을 허락하옵소서.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