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10:45
정당의 투표 불참여로 인한 투표 불성립은 국민을 희롱하고 있는 행위이다. 계엄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조차 지지 않은 채 입을 맞춰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2월 3일, 민주주의는 그 자리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갔다. 정당의 암적인 뿌리를 국민들이 뽑아내 민주주의를 쟁취해내야만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연기금에선 환율 방어를 위해 국민의 혈세를 투입하고, 한은에선 유동성 공급을 위해 RP를 큰 규모로 투입하고 있다. 성숙한 민주주의의 결실이라고 불리었던 한국은 다시 1980년 대로 돌아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