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11:11
월급날이 돌아왔다. 월급날 퇴근하는 길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월급날은 언제나 아내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고, 반주 한 잔도 곁들일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저녁상이 눈에 들어왔다. 푸짐한 상차림에 감동이 밀려온다. 신선한 채소와 함께한 맛있는 반찬, 그리고 고소한 곱창볶음이 어우러져 있다. 아내의 손길이 느껴지는 맛은 언제나 특별하다. 식사를 하며 나누는 대화는 소소하지만 행복하다.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이 피어난다.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낀다. 우리 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순간, 그 작은 행위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랑과 정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월급날의 작은 축제가 이렇게 끝나고, 나는 아내와 함께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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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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