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13:30
난 누굴 좋아하면 안되는거같아ㅠ
그게 남자든 여자든
한번 마음 열면
너무 푹 빠져서 좀 힘든거 같아
안그런척 하고싶어도
난 내 사람한텐 잘 못그런단말야..ㅠㅠㅠ
막 다 해주고 싶고..
근데 그만큼 또 샘도 많고 소유욕도 세고
마음이 전혀 넓어지지않아서
쉽게 잘 서운해서 서로 힘든거 같아
티 안내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더라공
뭐 어릴때보단 많이 조절할줄은 알지만..
맘 없으면 진짜 칼같은데 왜이러나 몰라
늘 느끼는 거지만
나는 마음을 주는건 하면 안되는사람 같아ㅠ
받는것도 미안하고 주는거도 눈치보이구
그만큼 이용당하고 알면서도 당해주고..
알고보면 다 내가 상처받기 싫어서 하는 방어자세 일지도..?
나 이렇게 별로니까 다가오지마 뭐 그런거?ㅋㅋ
그냥 눈에 보이는 뻔한 말 듣는것도 싫고
끝을 알고도 혼자 붙드는 내가 싫기도 하고
진짜 난 인복은 없고 평생 혼자 살다 갈 인생이 맞는거 같기도 해 너말대로.. ? ㅋㅋㅋ
근데도 끝까지 잡고있으면
내가 절대 못놓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