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er.net
2024-12-25 06:55
오늘은 성탄절... 작년 성탄절에는 엄마랑 함께였는데... 내 인생은 유년기 청년기 엄마랑 함께산 10년과 그리고 엄마를 보낸후 인생 이렇게 나눠질거 같다...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많이 홀가분하고 날아다닐 줄 알았는데... 그냥... 엄마가 보고싶을 뿐... 더 잘할걸... 더 함께 있어줄 걸... 먹고살기 바쁘단 이유로 한집에 살면서 엄마는 나에게 하숙생이라고 부를 만큼 엄마를 외롭게 한건 아닌지... 엄마가 마냥 기다려주지 못하는걸... 늘 우리는 소중한 걸 잃고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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