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06:56
어제까지 내 일터에서 바쁘게 일하고
오늘 성탄절 예배를 준비하는
작은교회 사모님은
이른아침부터 너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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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애찬은 찜닭이다!
찜닭 준비하랴~
예배 반주하랴~
게다가 오늘은 특송도 준비했다.
일 년에 부활절과 성탄절 딱 두 번 예배에 특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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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채우고
나는 찜닭으로 육의 양식을 책임진다.
주방에서 주일애찬 뚝딱 준비해놓고
반주하면서 특송까지 하느라고
분주한 손과 발이지만
내 영혼은
모든 수고로움도 주의 은혜임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