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잘치는성향?3. 무서운 몰입 일단은 내가 쓰는글은 골프구력 막1년된, 골린이의시야라는걸 인지하고 읽어줬으면 좋겠어. 사실 비교군이 내옆에 남편뿐이라서 또 그 아저씨는 1년차답지않은 스윙과 스코어를 갖고 있어서 자연히 나랑 비교되고 뭐가 나랑은 다른걸까? 를 생각하다 보니 이런글을 쓰게 되는것 같아. 일단 남편은 몰입이 엄청난 사람이라 골프시작 후 그의손엔 늘 골프 컨텐츠가 켜있는 핸드폰이 들려있었어. 그만 좀 보라해도 말을 듣지도 않는다.누구는 유튜브 보면 망가진다고 하는데, 안본유튜브가 없어서 어느샌가부턴 좋은컨텐츠와 나쁜걸 구별하기 시작하더라.1년차에 이렇게 스윙의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사람 없다고 프로들도 모두 인정! 심지어 자면서도 스윙하면서 움찔거려 거의맨날! 이제는 움찔의 기세로 꿈에서 드라이버쳤는지 아이언쳤는지 내가 알아맞출정도ㅋ 봄부터는 아카데미에서 늦깎이로 삼촌소리들으며 프로준비생이랑 같이 연습해서 주말부부도 했었어.지금은 일이 바빠서 스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