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04:36
최근 주방 리폼을 했어.
우리집 주방이 어둡거든, 이사올때 하부장은 물 튀니까 순정 두고 상부장만 필름 했는데 이사 후 1년 내내 신경쓰여서 하부장 필름도 추가했다 🤣
근데 내가 똥손이라 필름 시공해주시는 분들께 부엌 데코타일도 부탁드렸거든 (비용은 당연히 따로 드림) 엄청 열심히 붙여주셨어. 계속 떼고 다시 붙이시구 그래서 면접 대비 2배 필름 산거 거의 다 썼고
그런데 결과가 이래 ㅠㅠ (2번째사진)
여러번 붙였다떼시고 고생하셔서 더이상 말을 못하겠더라구 필름비 + 인건비 벽 타일부분만 20가까이 들었는데 음 ..
나 이거 내가 떼고 재시공 해야할지..
(안하시는 시공 부탁드린거라 비난할 맘 일체 X, 다만 조금 속상할 뿐)
고민되는건 보면 알다시피 벽이 좀 기울고 원래도 수평이나 수직이 고른 상태가 아니더라구!
그분도 이게 최선이 아니였나싶고,,
내가 하면 더 엉망이려나~싶기도하고,,넘 고민된다
스치니들이라면 어떡할래?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