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15:32
나는 극내향인이고, 소심하기까지하다.
특히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몇달전부터 마음에 걸리는 해결되지 않는 한 관계가 있다.
(어쩌면 이것도 지극히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직접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끊어낼수도(생각을) 없다.
기도를 해봐도 뜻을 알수없다.
이렇게 문득 생각이 나면 가슴이 턱하고 막혀서
한동안 다른일은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불편하고, 가끔은 불쾌하기도 한 이감정을 이 관계를
어찌해야하나.
그러다보면 또 소심한 나는 귀결을 나에게서 찾는다.
내가소심한 탓이지, 내가 부족한 탓이지,
벗어날수없는 굴레에 갇힌 느낌,
.... 갇혀있다.
주님, 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