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들무엇을먹었어?
어수선한 시국에
생전 태어나 뉴스를 이렇게 오래본적이 없다
항상 종치는 정치꾼이 하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숨쉴 시간도 모자라서
일을하는 시민들이 얼마나 많고
그안에 힘든 시간에도 시국을 걱정하는
국민이 너무 많다는걸
또 느끼는 시기이다
나이가 들어가니 조금더 관심이 쓰이는데
우리 밑 세대들에 앞날 걱정이 된다
ㅡㅡㅡㅡ
하루 종일 손님들과 미팅하고
홀로 부모님댁 찾아가
어머니가 해주시는 나의 최애 소울 푸드
김치국수를 먹고 싶었으나
아들의 얼굴에 그늘이 있는 모습을
알아차릴까? 싶어
난 내가 만들어 보았다
김치가 없어서. 소고기 고추장 비빔장으로
소면에 약간의 양념을 추가해보니
너무 맛있다
그대들은 무엇을 먹었어?
P.s추운날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함께 못하는
미안한 마음과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