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09:17
2주가 지난 얘기지만,,
매장에서 재료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
수원의 한 초등학교인데 간식 320세트를 주문하신다는거야.
오픈 세달차라 이렇게 큰 단체주문은 처음이라서 너무 설레고 떨리는거야! 바로 재료 주문부터 하고 스케줄을 어떻게 할지 계속 생각 했지.
행사를 3일 동안 진행해서 나눠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 혹시 모를 변수라도 있을까봐 첫날에는 말 그대로 밤을 새서 준비를 했어.
그리고 그 날 첫눈이 내렸는데.. 난 태어나서 그렇게 눈이 많이 오는건 처음 봤어 😅
눈이 정~~말 많이 왔지만 시간 맞춰서 잘 전달해 드리고 왔지!
이튿날은 새벽에 준비해서 포장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야.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가 휴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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