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n Vates 자수예술가
소비에트연방 시절 시베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당시에는 자수텍스트도 없던 시절이고 10대 소녀시절 자수손수건을 잠깐 간직했던 것이 자수와의 인연의 전부였다. 미국에서 살면서 3년전 나이 42살에 아파트를 얻고 둘째아들을 낳자 집안을 장식해야 겠다는 생각에 자수를 독학했다. 프랑스식의 자수가 아니라 중국 일본스타일을 익혔고 스케치 없이 자연스럽게 풍경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아주 섬세하고 정교하다. 소파 쿠션 손수건등이 그의 손을 거치면 생활예술품이 된다. 예술적 재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호기심과 애정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