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아 내친구는 주말 부부는 아니지만 남편 직업 특성상 한달에 반은 출장이야 평일에도 퇴근시간 정해지지 않고 ㅠㅠ 친정 시댁 다 멀어서 도움 하나도 못받아 (참 친구는 결국 지역을 옮기게되서 퇴사함 ㅠ) 심지어 애기 낳을때도 신랑이 출장중이라 혼자가서 애기낳고 조리원 가는데 입소때 거기 쌤들이 남편분은? 하고 물었는데 아무생각 없이 아 없어요 했는데 거기서 아빠없이 애 낳은 미혼모 혹은 사별한 사람이라고 오해했던 헤프닝도 있었어 ㅋㅋ근데 두사람 다 멘탈이 강하다고 난 느꼈어! 신랑은 지금도 둘째 얘기하면 본인 육아참여도가 거의 제로라 미안한 마음에 머뭇거리는게 있지만 내 친구는 둘째 생각도 할정도로 그래도 할만 하다고 생각든대 그즁 가장 큰건 그냥 신랑이 너무 안쓰럽대. 본인도 얼마나 워라벨 좋게 아이랑 시간 보내몀서 일하고 싶겠어 근데 그걸 못하고 출근하는 뒷모습 보면 짠하대 그래서 자기도 열심히 집안 돌보게 된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