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16:18
20년된 친구에게 협박을 했어요.
친구가 돈을 잘 안주긴하는데,
뭐 또 늦지만 갚긴 했어요.
결론은 주긴 줬지만
돈실수를 많이해서 빌려주고 싶지 않았아요.
근데 친구가
“너네가게 요즘 잘된다던데
그돈도 없냐!?”
이렇게 물었고
저는 “솔직히 안주고 싶어. 너 몇번 실수 했잖아“
했지만
친구가 요즘 너한테 이런 얘기 할정도로
나요즘 힘들다고 얘기해서 돈을 줬어요.
저는 조그만 자영업을 하는데
매출은 나쁘지 않지만
정리해 보니 미수가 너무 많더라구요.
변호사랑 상담하고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전화했더니
”내가 힘들어서 미안하고 , 너는 친구를
그렇게까지밖에 생각 못한 쓰레기“래요
자긴 징역가도 상관없는데 이런 상황을 만들고 이밤에 전화해서 돈갚지 않으면 너도 미수리스트에 넣겠다는
제가 쓰레기래요 …..
제가 진짜 쓰레기인가요?
친구 돈 포함해서 일하고 돈 못받은게 2천
이번달까지 준다는게 5천인데
저는 메달 마이너스 입니다.
울고시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