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23:14
독서메모
또한 엄청난 루티너인 하루키의 충고
'나는 꺼림칙한 기분을 없애기 위해 팔굽혀 펴기 서른 번과 윗몸 일으키기 스무 번을 하고 나서 설거지를 한 다음 사흘 정도 밀린 빨래로 했다. 그렇게 해서 기분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기분 좋은 9월의 일요일이다. 이제 여름은 오랜 낡은 기억처럼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 하루키, 양을 쫒는 모험 -
기분이 나쁠 때는 운동과 청소를 하자 ㅋㅋ 이런 습관은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에도 자세히 언급돼. 하루키에 거부감을 느키는 분들에게도 하루키 수필은 한 번 읽어볼만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