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우는 멍멍이는 ..
불법번식장에서 구조된 모견이야.
구조당시 영양실조에 걸려있었고
먹지못한 트라우마로 식탐이 엄청 강해.
그래서 길바닥 모든것을 다 주어먹어.
똥은 기본이고 각종 음쓰. 담배꽁초. 닭뼈. 바퀴벌레까지. 그때마다 내가 길바닥에서
애 입벌려서 다 빼줬어. 나도 스트레스라
최후의 선택으로 입마개를 해줬어.
아이는 처음부터 거부감없이 잘 착용중인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마디씩해;;;;;;
" 아이고 입질있나보다.. "
" 애가 싸나운가보다"
" 왜 소형견한테 입마개씌워????"
" 얘 물어요?????"
등등.....
나는 입질있는 아이들은 견종. 크기 상관없이
입마개 해야한다 생각하는쪽인데..
입마개를 쓴 애들중에는.........
걍 멍청하게 길바닥 오만거 다 주어먹는 애라서
쓴 애들도 있는데 그게 내 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