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15:34
당연한걸까. 언제부터인가 조건부 서비스가 된 자영업 현실이.. 서비스는 감사함에 더 드리고싶은 내 마음인데..
본점은 음료서비스는 없다.
그냥 주문해주시면 찾아주신 분 모두가 감사해서
내가 알아서 과일이든, 디저트든 서비스도 퀄리티있게 챙겨드린다.
사장도 사람이라..8년쯤 한 브랜드를 지키며 별일 다 겪었지만, 참 가끔 진짜 별일 아닌 단어하나에
묘하게 꽂히는 날이있다. 몇개만 더?주면 소문내준다?...그럼 또 시켜먹겠다...근데 또.. 부탁이래.. 긴시간 연구하고 공부하고 노력한 내 메뉴에대한 자부심이 깎이는 기분이다.
요즘은 서비스가 무슨 수저포크 같다..
결론은 제로콜라 서비스 드렸지모🥲
난 자영업자니까....내가 오늘 예민한가보다..
ㅈㅏ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