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08:48
나도 최근 남편 보냈는데 도움이된 연락은 동료였던 남편은 어떤 사람이였는지, 친구였던 남편은 어떤 사람이였는지 보내준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그냥 뜬금없이 오늘 하늘이 이뻐서 연락했다며 안부물어봐주고 하는 소소한 연락들… 어설픈 위로, 잘 추스리라는 말 애들이 있으니까 힘내라는 말보다는 큰애와의 추억이 있으면 소소한거라도 말해주면 좋을거 같애. 가까이 살면 친구나 둘째 먹을거 챙겨주는 것도 좋지!!
시간지나고 만나서는 뭐가 힘들었는지, 언제 그사람이 생각났는지 등등 계속 계속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얘기를 물어봐주는것도 좋더라. 시간이 지날 수록 당사자가 아플거라고 혹은 좋은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안하는게 슬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