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로마서 9~10) - 유럽의 모든 나라, 거의 모든 도시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기다리며 크리스마스마켓을 즐기는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하신 것인지 계속 의심해왔다. 단지 즐거움을 위한 좋은 핑계거리로 크리스마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멈추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듣고,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 크리스마스라서 기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기쁜 것이었다. 몇 천년동안 오리라 오리라 라며 예고했던 그 구속자가 약속대로 실제로 오셨기 때문에 기쁜 것이었다. 내가 이 감동을 너무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실제로 약속을 성취하신 우리의 하나님과, 구원으로 나타내신 그 분의 사랑에 나는 오늘 감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기뻤다. 정말 기뻤다.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내 안에 실존하시는 예수님 때문에 나는 오늘 그분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