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05:38
나는 물욕이 없는건지, 아님 무뎌진건지.. 뭘 사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 (물론 내 물건에 한해서) 대신 신랑이랑 아들에게 필요히다 싶은건 잘 사거든. 울 신랑은 이게 싫은가봐. 제발 옷이며 가방이며 좀 사라고. 이것저것 링크를 보내주면서 얘기하는데 나는 다 반려시키거든. 그렇다고 궁상을 떤다거나 그러지는 않아. 단지 어디 나가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몇년전에 산 옷들도 아직 새것같고 흠집이 난 물건들도 없거든. 때가되면 다 바꿀텐데.. 안사는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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