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테크니션 D+50 1. 밤 사이 입원한 IG 친구가 있다는 인계톡을 받았다. 유독 겁이 많고 경계하며, 으르렁 거린다길래 30분 일찍 도착해서 교감을 했다. 2. 빠삐용 친구도 그랬지만, IG친구도 나만 접근을 허용한다. 다른 테크쌤이나 수의사쌤들은 접근을 허락치 않는다. 나의 쓸모를 작지만 입증한 것 같아 좋다. 3. ACTH 검사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채혈 후 SST 튜브에 넣은 후 굳히고 원심을 돌린다. 에펜도르프 튜브에 넣은 후 이름과 첫번째는 PRE, 두번짼 POST를 적는다. 검사보낼 곳 이름을 적고 화이트보드에 적은 후 냉장고나 리셉에 둔다. 4. 원장은 지은 약을 퀵으로 보내라고 했다. 이후 약 포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확인을 위해 리셉에 전화를 넣었고, 다행히 아직 퀵으로 보내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퀵으로 보내라고 했는데 안 보냈다고, 왜 말을 안 듣냐고 화를 냈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걸까 ㅡㅡ 5. 빨리 퇴사시캬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