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00:58
사람이든 짐승이든 할 수만 있다면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살아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던 나는
입이 살짝 비뚤어지게 태어나 두번 파양되고
보호소에서 일주일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다는 녀석의 사정을 알고
마당에서 키워도 되는지 물었고
그분은 이녀석이 살수만 있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그후 이녀석은 우리집에서 맘껏 뛰놀고
맘껏 자유롭게 마당을 점령했다
오년 동안이나~~
지금도 진행중인데 녀석이 맘껏 드러누워 자고 있는 모습을 보자면
우리집에 천사가 왔나~
분명 천사가 왔다 ~믿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