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01:37
미국에 오면 영어가 저절로
되는줄 알았어
어쩜 그리 단순하게 생각했을까
미국에 온지 정확히 1년 4개월됐어
1년 정도 지나도 영어가 편하지않고
나는 점점 소심해지고
갈데도 없고 친구도 없고
영어 수업을 들으러 가서 친구나 만들어야지 하며
등록을 했어
한달 정도 수업을 듣는데
나랑은 수업이 안맞더라고
주제도 무겁고
거기서 외국 친구 만나는걸 기대했지만
한국언니들을 만나서
한시간 반 수업후에 두세시간 한국어 수다!
외로운 시기여서 맘껏 수다 떠는것도
나쁘지 않았어
그날도 언니들과 스타벅스에 갔는데
한국인분 처럼 보이는 여자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시더라고
갑자기 용기가 났어
언니들과 헤어지는 길에
스벅 파트너 hiring 큐알 코드 엽서를
가지고 집으로 왔어
커피숍 경험이 전혀 없는 나는
결국
미안하다는 메일을 받았지
아!!!
할까 말까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
바로 떨어지니
참 허무하더라
스타벅스 파트너 누가 되나요??
매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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