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05:07
집꾸미기
내 트리 취향은 나무만, 장식은 전구 정도로만.
거실에 대형 트리는 이런 제 취향이 적극 반영됐는데 우리 집 어린이는 알록달록 꾸미지 못하는 게 영 아쉬운 눈치. 그래서 어린이 방에 둘 미니 트리는 어린이 취향 껏 꾸미기로 하고, 그날 유치원에 조금 일찍 데리러 가 모던하우스 다녀옴. 오너먼트만 사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옆에 레고도 장화 신음 고양이 표정으로 뀨 사주세요 🥺 해서 뜯긴 사연은 별책 부록. 어린이가 징글벨 부르면서 트리 꾸미는 모습은 엄마 마음 속 앨범에 영구 저장 되겠지. 또 나만 아련하지 껄껄. 어린이 왈, 이제야 트리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