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09:25
미국에 와서 사람들과 대화할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문법도 아니고, 스펠링도 아니고, 발음도 아닌
슬랭(slang)이었어.
어릴 때 미국에서 애들끼리 신조어를 많이 썼는데
슬랭들 처음 들을 때마다 전혀 감을 못 잡겠는 거야.
슬랭들은 학교에서 가르치지도 않고
애들끼리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해야 돼.
줄인말들도 미국에 처음 와서 진짜 많이 배웠어.
특히 애들끼리 메시지 보낼 때 많이 써.
예를 들어서:
- idk = I don't know
- nvm = never mind
- np = no problem
- wyd = what are you doing?
- hyd = how are you doing?
- btw = by the way
- brb = be right back
줄인말들 처음 배울 때 항상 구글에 찾아보던 기억이 나.
처음에는 너무 생소하더라.
지금은 숨 쉬듯 쓰지만 말야ㅋㅋ
미국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