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04:26
우리형이야. 80년대 아버지는 돼지를 키웠어.
우린 돼지랑 같이 자랐지^^
형은 늘 그늘같은 존재였어.
내가 다섯살 때 아버지께 혼날때 날 구석으로 데리고가 양팔을 벌리며 아버지를 째려봤대. 그걸보고 아버지가 멈췄다 하더라고.
나 대학 첫등록금도 형이 내줬고, 항상 아껴줬지.
그런 형이 몇년전 암에 걸렸었고 지금도 열심히 새벽에 근무를 해.
그래도 요즘은 많이 건강해져서 좋아.
올해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형과 함께 보내야겠어.
가족이, 건강이 제일이야.
스치니들도 가족사랑, 건강하게 잘 지켜내. 같이 응원할께^^
#1000명 프로젝트 스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