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04:37
혹시 김밥 좋아하는 사람 있어?
나는 김밥 너무 좋아해서 4년간 전국 김밥집만 650곳 정도 돌았어!
처음에는 퇴사하고 좋아하는 일 해보자 하고 무작정 떠난게 전국김밥일주 였어. 참 무모하기도 했는데 그냥 그땐 그게 하고 싶었고, 안하면 후회할 것 같더라.
회사라는 꼬리표 떼고 나니 내가 뭘 잘하는 사람인지, 난 어떤 사람인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 그땐 정말 불안하고 막막했었거든.
무작정 한달간 전국김밥일주를 떠났는데, 그때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어. 그냥 김밥이 맛있다, 좋다 정도였는데 김밥일주를 하고 나서는 세상에 다양한 모습의 김밥이 있다는거에 놀랐고 이 김밥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더라.
그래서 인스타로 김밥이야기를 올렸고, 지금은 팔로워 21만명이 모였어. 그냥 김밥을 좋아해서 떠났을 뿐인데 나에게 많은 기회들을 주었어. 그래서 참 감사해.
김밥 좋아하는 스친이들 있다면
앞으로 김밥이야기 많이 나누고 싶다!
좋아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잘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