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21:39
D+97일의 기록
소리내서 웃기 시작했다.
조리원에서 처음 베냇짓 볼때도 너무 이뻐서
찍어놓은 영상이며 사진을 한동안 계속 쳐다봤었는데
67일엔 엄마보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잇몸가득 함박웃음 보여주더니
87일경부터는 머리카락 후후 부는 모습 보여주니까
웃기다고 집중할 줄도 알고 꺄~하고 웃기시작했었다.
그런데 오늘,
백일을 앞두고 미리 셀프백일상차려서 양가부모님들과 같이 하루 반나절을 시끌벅적 보내다보니
많은 사랑을 받아 에너지가 넘쳤는지
옹알이도 폭발! 허허~허허! 하면서 숨넘어가게? 웃기 시작했다♡
소리내서 이렇게 길게 웃는건 첨 보는데
미치게 사랑스럽다.
웃음을 보고 있노라면
온갖 근심걱정이 사라진다. 너무 행복해..
사랑을 배운다.
아기는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소중하고 맑은 존재인것 같다..❤
참! 딸랑이도 쥐고만 있었는데
오늘은 딸랑이를 든 손이 입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ㅋㅋ
매일매일 달라지는 내새꾸♡
내일이 기대되는구만!
육아소통